한국미술을 위한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알피 인스티튜트 서울’ 입니다.

제대로 보는 미술사

국제적인 미술사 ‘다시보기’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지역(로컬) 미술사의 제대로 된 조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 미술사와 한국 미술사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RP서울은 열린 워크샵을 통해 미술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합니다.

소통하는 전시기획

예술 작품의 맥락을 만들어 관객과 연결해주는 가교. 소통을 목적으로 한 또 하나의 예술이 바로 큐레이팅입니다.

단순한 작품의 나열,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난해함을 넘어서는 큐레이팅을 연구합니다. 관심있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RP서울에 대해…

위계가 아닌 계보를, 상하 관계가 아닌 네트워크를 지향합니다. 뉴노멀의 시대, 열린 예술을 실천합니다.

RP서울은 교사, 학교, 교재가 없는 ‘은퇴한 시인의 문화학교'(RP Institute)의 지향점을 이어받아 한국 미술을 위한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RP서울 블로그

작가에게 미학은 왜 필요할까? – 38세 사진가 피트 뮬러의 이야기

시작부터 과정과 그 결과까지 어느 하나 정해진 잣대가 없어 막막한 것이 작가의 삶이다. 정해진 길도, 방법도 없다. 다른 작가를 무분별하게 모방하거나, 유사한 결과물을 내놓아선 안 된다는 것이 작가의 기본. 흔한 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야 하고, 창의성이 중요한 덕목인 작가는 과연 무엇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늘 RP서울의 포스팅은, 우리가 지켜 본 상황에 대한 진단과 그에 대한 […]

마티스의 아내를 울린 초상화

1913년 프랑스의 화가 앙리 마티스는 자신의 아내 에밀리 마티스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림 속 여인은 깊고 푸른 배경, 녹색 의자와 마치 하나가 된 듯 딱딱하게 굳어 있다. 납작한 옷 속의 몸이 사람이라는 걸 애써 증명하듯 노란 숄이 위태롭게 둘러져 있다. 그리고 얼굴은 마치 석고상처럼 회색으로 변해버린 모습이다. 이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Hilary Spurling이 쓴 전기 ‘Matisse […]

땅을 딛은 발과 몸으로 시작되는 사유의 세계 – 리베카 솔닛 ‘A Book of Migrations’

‘맨스플레인’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작가 리베카 솔닛의 초기 책 ‘A Book of Migration’이 ‘마음의 발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출간됐다. 신간이라서 훑어보던 이 책에서 의외의 흥미로운 사유들을 만나게 되어 RP블로그에 공유하기로 했다. 이 책은 솔닛이 아일랜드를 (대부분) 도보로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사유들을 엮고 있다. 솔닛은 서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내가 다른 나라라는 미지의 […]